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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teresting IT

프로그래머의 진로

커뮤니케이션중인 개발자들

오늘은 우리 회사 대표인 제이든이 '프로그래머로서 요구되는 역량' 에 대해서 교육을 했다.

노트북이 없는 관계로 평소보다 필기량이 적지만 내용을 공유하려고 한다.

 

한국은 산업화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SW 산업을 받아들였고, 그 과정에서 미국의 회사 구조, 경영 방식, 체계등을 거의 100% 그대로 수용했다.

그래서 다른 산업에 비해 수평적인 구조, 발전적인 경향이 있고 불필요한 문화가 적다.

내가 내 전공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이다.

한국에서의 SW산업 특징중 하나는,

경력이 쌓일 때 마다 프로그래서로서의 역할을 차등적으로 할당받는다는 것이다.

 

프로그래머는 성향, 업무방식에 따라

 

DEVELOPER
DESIGNER
PROJECT LEADER
MARKETER

 

4가지의 진로를 가진다.

경력을 쌓은 후에 자신에게 맞는 분야로 가면 되는 것인데

모든 프로그래머는

 

CODER

 

로 커리어를 시작한다.

 

보통 미국, 유럽의 경우 자신의 성향을 파악 -> 원하는 진로로 투입된다.

 

하지만 한국은 경력이 쌓임에 따라

DEVELOPER -> DESIGNER -> PROJECT LEADE

의 순서를 밟아간다.

 

이는 한국말로

대리 -> 과장 -> 팀장

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.

 

만약 본인이 PROJECT LEADER의 업무를 수행하고 싶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

경력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야 할 수 있는 것이다.

이는 비효율적이라고 느낀다.

 

나머지 내용은 다음에 후술하겠음.